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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작심한 2일째는 다이어트 요리로 계란 참치 김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예전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저탄고지 식단 한다고 했을 땐 너무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맨날 고기만 볶아 먹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오늘 김밥 만들면서 그냥 고기만 먹을걸 그랬나 싶었지만 완성된 김밥을 먹고는 김밥 다이어트하기를 잘했구나 싶었어요. 역시나 맛이 좋아요.

 

 

재료 : 당근 1개, 깻잎 6장, 어제 잘라놓은 단무지 1줄, 계란 3개, 참치 작은 사이즈 2캔, 마요네즈, 소금, 김(사진에 소금과 김은 어디로 간 거죠?)

 

제가 사진을 자꾸 깜빡하고 못 찍는 것들이 생긴다고 남편한테 말을 했더니 블로그 초보티를 낸다고 하더라고요;; 네 초보 티가 마니 나므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ㅋㅋ

 

 

◇ 계란 참치 김밥 만드는 법

 

1. 계란 3개, 소금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준 뒤 프라이팬에 최대한 얇게 지단을 만든다.

 

 

2. 완성된 지단은 식히고, 당근을 채 썰어준다.

 

정말 야심 차게 채칼을 샀는데 세상에 너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칼을 이용해서 채를 썰다가 아마도 내가 당근을 다 먹지 못할 것이야 생각하며 조금 남기고 채를 썰었어요.;;

 

 

3. 식은 지단을 돌돌 말아서 칼국수 면처럼 잘라준다.

 

 

4. 다이어트 김밥이지만 참치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준다.

 

조금이 아닌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뭐 즐겁게 다이어트하기 위한 방법이다 라고 핑계를 대보겠습니다.(말이야 방구야?;;)

 

 

5. 김을 반장을 잘라서 김 한 장에 붙여주고(물을 이용해서 붙이면 됩니다.) 깻잎 3장을 깔고 잘라놓은 지단을 잘 깔고 또 깻잎 3장을 깔아줍니다.

 

6. 5번 위에 마요네즈와 섞은 참치를 잘 깔고 단무지, 당근을 깔고 아쉬우니까 마요네즈를 두줄 뿌립니다.

 

 

7. 재료가 빠지지 않게 잘 돌돌 말아줍니다.

 

8. 말아진 김밥을 칼로 정성 들여 잘라줍니다.

 

 

9. 맛있게 먹습니다.

 

역시 다이어트 식단으로 계란만 한 것이 없죠. 가성비가 너무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거기에 참치까지 들어가니까 더 든든하게 한 끼 먹었어요. 그리고 탄수화물 너무 제한하면 울렁거리고 오히려 요요 크게 오니까 저는 그냥 저 김밥에 밥 100g, 김치 조금 해서 먹었어요. 배가 정말 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참고로 계란만 5~6개로 해서 계란 김밥 만들어 먹어도 너무 보들보들 맛이 있어요. 중간에 좋아하는 야채, 채소 넣고, 매운 고추 넣어도 맛있고요.

 

저는 다이어트 첫날 디저트를 먹었음에도 1.3kg이 줄었더라고요!!! 최종적으로 다 끝나고 얼마나 체중이 줄었는지 얘기하려고 했는데 체중을 재고 흥분된 마음으로 벌써 얘기했네요. 워낙에 키토제닉 식단으로 다이어트할 때는 초반에 체중이 훅 줄기는 하는데 오랜만에 하루 만에 체중이 훅 줄어드니까 기분이 좋긴 하더라고요. 

 

사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할 때는 주의할 사항도 많고 공부도 하면서 식단 해야 하고 영양제들도 있거든요. 근데 눈앞에 보이는 뱃살과 충격적인 체중을 보니 일단 고고를 외치며 김밥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키토제닉 다이어트 주의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 야채, 채소를 많이 먹어줘야 하고, 소금을 많이 먹어주고, 마그네슘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돼서 포스팅해봐도 좋겠네요. 

 

마그네슘은 계속 까먹게 되는데 그래도 나름 물, 야채, 소금은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ㅋㅋ 체중이 쭉쭉쭉 빠지면 좋겠어요! 그럼 다른 김밥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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