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카페[해늘]
저희 동네 커피 맛집, 햇살 맛집, 구움 과자 맛집 카페 해늘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지 아직 100일이 안되어서 저는 멀리 가지 못하고 집 근처만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얼른 코시국도 끝나고 우리 아들도 조금 더 자라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싶어요.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요.
그래도 동네라도 돌아다닐 수 있음에 감사하며 카페 해늘에 방문했습니다. 사진에 부동산 글씨가 참 거슬리지만..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 145길 14
카페 해늘은 방학역 바로 앞에 위치하진 않았지만 위치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방학역 3번 출구 쪽에 있는 홈플러스 맞은편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홈플러스 맞은편으로 직진하시면 쉽게 카페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동네 작은 카페로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동네 주민인 경우 도보를 이용하셔야 해요.
영업시간
해늘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요. 그리고 사장님이 굉장히 젊으세요.
메뉴
저희가 너무 일찍 가서 메뉴가 다 나오지 않은 상태더라고요. 오픈 시간인 12시가 되기도 전에 방문했거든요. 배도 고프고 메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그냥 사진 바로 찍었어요.(배고픈 상태로 카페 방문이라니요)
그래서 사진에 빈 곳이 더 많아요. 해늘의 디저트 메뉴로는 에그타르트, 오레오 스콘, 크랜베리 잼 스콘, 플레인 스콘, 체다치즈 콘 스콘, 바닐라빈 까눌레, 소금 빵, 쑥 파운드, 얼그레이 파운도, 체다치즈 크럼블 케이크, 쇼콜라 마들렌, 얼그레이 마들렌, 헤이즐넛 휘낭시에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메뉴에 약간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해늘 인스타를 확인하시면 그날의 라인업 확인이 가능합니다.
음료 메뉴판도 사진을 못 찍었는데(너무 빨리 먹고 싶었나 봐요.) 카페의 음료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연유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자몽 에이드, 레몬 에이드,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자바칩 프라페, 피치백도 요거트 스무디, 피치 아이스티, 우유, 초콜릿, 밀크티, 유자차, 카모마일, 루이보스, 페퍼민트, 제주 말차라떼가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아이스 연유라떼 4,500원
오레오 스콘 3,300원
얼그레이 마들렌 2,200원
쇼콜라 마들렌 2,200원
헤이즐넛 휘낭시에 2,000원
총 17,700원
해늘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서 지원금을 사용해서 구매했답니다. 너무 일찍 가서 제가 좋아하는 체다치즈 크럼블 케이크와 쑥 파운드를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오레오 스콘과 쇼콜라 마들렌 너무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오레오 스콘의 경우 속이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지만 퍽퍽은 아니고 바삭? 한 식감으로 매력이 있어요. 쇼콜라 마들렌은 그냥 맛있어요. 해늘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 보세요.
아참, 저희 남편은 소금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자희가 갈 때는 보통 소금 빵이 없더라고요. 너무 아쉬워했지만 남편은 쇼콜라 마들렌도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해늘의 음료 시그니처는 연유라떼인데요. 많이 달지 않고 맛이 있어요. 커피와 우유와 연유가 잘 어우러져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더라고요. 해늘 아메리카노는 밸런스가 좋은데요 임신했을 때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은데 참다 참다 결국 해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해늘의 분위기
카페 해늘은 화이트벽에 우드가 어우러지고 감성적인 포스터나 사진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창이 잘 나있어서 햇살 맛집인데요. 햇살 좋은 날 방문하시면 정말 좋으실 거예요. 아참 조명도 막 화려하거나 힘을 준 것 같진 않지만 은은하게 카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더라고요. 사장님이 카페에 애정을 갖고 신경 쓰신 게 티가나더라고요.(사진에 저희 아들 깜짝 출연)
평점 및 마무리
방학동에 감성 카페 해늘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방학동 카페 맛집인 것 같아요. 저는 유명한 카페를 찾아다니면서 맛평가나 분위기 평가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임신 중일 때도 애기 낳고 얼마 안 된 지금도 분위기 좋은 곳에 가고 싶은 날에는 가까운 해늘을 방문한답니다. 그래도 방학동 카페 어디 가지라고 생각하면 저는 해늘에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맛 : ★★★★
분위기 : ★★★★★
위치 : ★★★★
가격 : ★★★★
평점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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